난임(Subfertility)이란 결혼 후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1~2년 이상 지속하였어도 임신이 되지 않은 상태이며, 빈도는 생식연령에 있는 부부의 약 10~30%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높은 난임률은 맞벌이 부부의 증가, 결혼 연령상승, 노동 강도의 증가와 환경오염과 같은 여러 사회적 요인도 그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그중 남성에게 문제가 있어 난임이 된 경우는 40% 정도이며 보통 정자가 생성 및 이동 그리고 난자와의 수정에문제가 생긴 경우를 남성 난임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1년 3만 9333명이었던 국내 남성 난임 환자 수는 2015년 5만 2902명으 로 4년 만에 1.5배가량 늘어났는데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유해물질의 노출로 인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증가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