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OBSIDIAN(옵시디언)의 새로운 RPG, AVOWED에 대해서..

에이쁠러스 2020. 8. 10. 15:03

Pillars of Eternity의 Obsidian(옵시디언)이 새로운 게임을 출시한다고 한다.

이름하여 AVOWED, Pillars of Eternity와 같은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고 하며

스카이림과 같은 1인칭 RPG 게임이다.

 

Obsidian의 전작인 Outer words가 fallout new vegas와 같은 암울한 풍자와

엄청난 자유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메타크리틱 점수 85점)

이런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팬들로서는 이번 Avowed도 기대를 안할수가 없다.

(아무래도 아우터 월드는 예산부족으로 미완성의 느낌이었기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후, 처음으로 만드는 Avowed는 기대할수 밖에 없다.)

 

좋은 평가를 이끌어낸 아우터 월드, 하지만 아쉽다는 평가가 다수..

 

아직 예고편 말고는 공개된 내용이 없지만, 역시나 우리 양덕들은

예고편 하나만으로도 많은 정보를 캐내고 있었다.

 

1. Avowed의 세계관

 

일단 Pillars of Eternity와 같은 세계라는 것은 예고편에 나오는 검에 새겨진

룬 문자를 해독하여 나온 내용이다. 룬 문자를 해독해보니 Pillars of Eternity에서

이미 존재하는 언어(Aedyran 언어)라는 사실을 알아냈고 검의 이름이 Oathbinder임을

알아냈다.

 

 

2. 게임 플레이

예고편의 게임화면만을 보면 당연히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스카이림을 연상시킨다.

분명 1인칭 RPG 게임이며 검과 마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플레이가 가능해 보인다.

 

이 회사의 전작들이 다 그렇듯 액션보단 대화가 중요한 게임일거라

예상이 되고, 지금 Obsidian사에서 '1인칭 근접전투' 개바자를 뽑고있다는

소문으로 봐서는 아우터 월드에서 어색했던 모션들이 좀더 개선될거라 예상이 된다.

 

 

3. Avowed에 대한 소문들

17주년을 맞은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사실 유튜브에서 Avowed의 예고편 영상의 댓글들을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별로 기대를 하지 못하는 것을 알수 있다.

(예고편이 솔직히 임팩트가 없었다. 국내 유저들이 액션을

좋아하는 영향도 있고..)

 

하지만 외국에서는 기대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아

여러가지 소문들이 떠오르고 있는것 같은데..

그 소문들을 정리해 보자. 

출처: https://www.pcgamer.com/avowed-release-date-gameplay-trailer-pillars-of-eternity/

 

 

  • Avowed는 "완전히(fully) 오픈 월드"이며 Skyrim보다 훨씬 더 크지 만 반드시 맵 크기만 크다는 의미는 아니다. Avowed의 세상은 "더 조밀하고" "더 대조적"일 것이다. 이 말뜻은 이 게임의 세계가 단조롭지 않고 매우 다양하다는 뜻이다.
  • 주요 설정은 Eora의 Living Lands 지역으로, Pillars of Eternity 게임에서 직접 볼 수없는 북부 국경이다.
  • 광원, 세계의 변화등을 결정하는 차세대 AI 시스템에 초점을 두고 개발을 진행할 것이다.
  • 실시간으로 기후가 변화할 것이다.
  • 캐릭터를 매우 상세하게 커스터마이징 할수 있을것이다.
  • 모드 지원이 계획되어 있다.
  • 세계에는 많은 파벌이 있지만 Skyrim의 파벌과 유사하지는 않다.(스카이림을 베끼진 않을것이다.)
  • 동료의 도움을받을 수는 있지만 Obsidian의 다른 최근 RPG 인 The Outer Worlds에서 작동하는 방식과는 매우 다릅니다. (아우터 월드도 그대로 가져오진 않을것이다.)
  • 이 게임은 매우 거대한 스케일의 보스 전투를 특징으로합니다.(여러명이서 같이 싸운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보스가 거대하다는 뜻인지.. 잘 모르겠음)
  • 두 개의 대도시가 계획되고 있으며, 나머지 지역은 작은 정착지와 넓은 야생 지역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생물과 야생 동물은 Pillars of Eternity 지식을 기반으로 하지만 새로 추가됩니다.
  • 대화가 다이나믹할 것이다.(아마도 대화가 중요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 같다.)
  • 모든 캐릭터를 죽일수 있게 할것이다.(이건 아우터 월드에서도 구현된 컨셉.. 엄청난 자유도)
  • 현재 약 100 명이 게임을 작업하고 있으며, 2 년 동안 7 개월의 사전 제작을 거쳐 개발 중이다.
  • 목표 출시 기간은 2022 년 말 또는 2023 년 초이다.

 

스카이림의 후속작인 엘더스크롤 6의 출시일이 언급조차 안되는 상황이라

(베데스다는 현재 스타필드 개발에 집중)

엘더스크롤6보다 Avowoed가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더 높다.

하지만 크게 차이는 나지 않고 1년 정도 갭이 있지 않을까

(2023년 Avowed출시, 2024년쯤 엘더스크롤6 출시, 그냥 내생각에..)

 

출시되면 분명 엘더스크롤과 계속 비교될텐데,

베데스다와 옵시디언중 누가 승자가 될것인지

궁금하다.

(충분한 자금을 갖춘 옵시디언.. 기대된다.)